마라톤의 여파로 집에서 푹 쉬었던 월화. 사실 달린 건 40분밖에 안되는데... 주말 내내 빨빨 거리고 돌아다녀서 온 몸에 근육통이 왔네그려 😅



220615 / 찰스랑 산책
220615 / 헬스장




여름이 되면 입을 반팔티가 없다는데 그 이유는 겨우내 실내복 / 잠옷으로 입었기 때문이라는 학계의 정설,,, 운동복으로 아주 야무지게 입고 있는 지난 여름의 옷들^^ 좋게 해석해서 운동복 따로 안 사고 아나바다 실천 하는 중이라고 하자...


간만에 헬스장 갔더니 기존에 들던 무게도 허덕이는 체력 수레기... 요 며칠 체력 늘어난 줄 알고 우쭐했네 😅 이것은 다 겸손하고 또 겸손하라는 신의 계시! (무종교)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나이다... 꾸준히 하자!




220616 / 찰스랑 산책




찰수야 너 비록 중성화 수술은 했지만 수컷인디,,, 산책 나갈 때마다 최소 1번 새끼 뱄냐는 소리 듣는 거,,,, 수컷이라고 하면 어김없이 살 빼라고 소리 듣는 거,,, 누나 귀에 딱지 앉는다,,, 근데 너 잘못이 아니야,,,, 세상에 나쁜 개는 없고 나쁜 보호자만 있는거라매,,,


우리 찰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220616 / 헬스




산책은 했지만 운동과는 또 다르고, 금토엔 짐에 못 갈 듯 하여... 어기적 어기적 운동하러 갔지만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던 관계로 스트레칭이랑 폼롤러만. 귀찮음을 물리치고 집에서 나왔으니 스스로에게 박수...!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 그런지 수목금에도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덕분에 에너지 얻고 왔다 🔥






220619 / 러닝





초반엔 일주일에 세 번은 달렸지만 무릎 통증을 고려하여 일주일에 한 두번 달리기! 어떻게 달려야 부상을 입지 않을지 자세에 유의하면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 잠시라도 딴 생각을 하면 바로 발 뒷꿈치부터 땅에 닿기 때문에 달릴 때는 자세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살면서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렇게 몰입한 적이 있었던가? 정말 새로운 경험!




🤍🤍🤍




천년만년을 살아도 처음인 것들이 도처에 널려 있을 것! 그걸 찾느냐 못 찾느냐는 나이가 아니라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재밌는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모든 것에 대해 마음을 열고 배움의 자세로 삶을 대하자 정진정진~~~🔥







아 새로운 시도 스티커 붙이기는 3개째! 회사에서 목소리 공모전 한다고 해서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 파일 제출했다. 참가만 해도 만원 준다고 해서... 😅



이번에 새로운 시도로 녹음을 해보면서 한가지 목표를 생겼는데 자신있게 말하는 법을 익히기다! 앞으로 하루에 일정시간 문장을 읽으며 천천히 또박또박 발음하는 연습을 해볼까 한다- 말 끝을 흐리지 않는 법도 연습하기!


또 나만의 영어 목소리를 찾는 연습도! 한국어로 말할 때보다 영어로 말을 할 때 목이 금방 쉬고 아픈 건, 편안하게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는 증거기 때문에...🥲 작년 겨울에 한번 시도했다가 중도에 멈추고 말았는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이렇게 선언해야 시작이라도 하는 나...
블로그에 과정을 기록해보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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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붐이 불면서 우리 추추들도 역시 포켓몬스터에 빠져있다. 아침마다 포켓몬스터 만화를 시청하고, 둘의 대화엔 피카피카 의성어는 물론, 피카츄와 이상해씨가 빠지지 않을 뿐더러 내게 피카츄 목걸이를 사달라고 귓속말까지 하는추추들. 덕분에 나도 어린시절 영식이와 포켓몬스터 띠부띠부 씰을 모으던 추억을 떠올리며 추추들과 좋아하는 포켓몬 말해보기 대회도 열었는데, 운동에 빠져있는 요즘 나는 알통몬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


그럼 알통몬의 지난 주 운동 기록 시작!



지금의 나는 알통몬 수준




220608 / 헬스



샘별샘이 조금 더 보여달라고 하셔서 모자 올리고 찍은 인증샷 😂 실제로 내 어깨는 어좁인데 저 회색 반팔이 어깨를 넓어보이게 만드는 거 같네! 어깨깡패 가즈아 😎


갑자기 근육 자랑. 덤벨로 팔 운동한 직후여서 근육이 얼마나 펌핑됐나 보다가 스스로 뿌듯해짐... 있는 근육 없는 근육 다 모아서 인증샷 찍었다!

근육을 조금이나마 키우니까 팔 밑에 덜렁거리던 지방들이 상대적으로 좀 없어져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체력 기르기를 목표로 시작한 운동이 한달이 좀 넘었는데 인바디를 안해서 근육이 진짜 늘어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220609 / 헬스



운동 끝나고 바로바로 기록을 해야하는데... 자꾸 밀려서 쓰다보니 무슨 운동을 했는지 기억을 할 수가 없다. 아마 이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을 하고 스텝밀 15분 정도 했던 것 같다. 체력 기르기가 단기간 목표가 아니기에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휴식과 강도를 조절한다. 근데 유동적이라고 할 게 없는 게 체계가 없는디… 어느 정도 몸에 익으면 계획적으로 운동을 배우고 싶기도!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제이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붙이는 칭찬 스티커"

스티커 20개 채우기를 목표로 로로와 제이랑 함께 도전했다! 나는 그 시작으로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했는데 두번째 시도에서 벽 대고 물구나무 서기를 성공했다. 코어 힘이 전혀 없어서 몸의 중심이 뒤로 쏠려있던 물구나무지만... 불안한 눈빛으로 나를 지켜봐준 찰수! 고마워🤍

근데 겨우 5초 정도 물구나무 섰던 거 같은데 다음날 팔 전체 근육통 온 거 실화...? 벽에 기대지 않고 코어 힘을 이용해 천천히 다리를 들어올리는 물구나무 서기까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6월의 마라톤



달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꾸준함을 위해 동기부여가 필요했는데, 그것은 마라톤이었다! 내가 마라톤을 손수 신청하게 될 날이 오게 될 줄이야. 달리기 시작한지 두 달도 안되는 생초보 러너로서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가장 짧은 코스인 5km를 신청했다. 런선배님이자 토론토 달리기 칭구였던 제이와 함께 참가! 로로는 마라톤 서포터즈로 에너지를 잔뜩 쏟아주셨다.



달리기 시작 전, 멀쩡하던 얼굴들
참가번호 55087과 55092 신남신남




내 손에 들려있는 분홍색 텀블러엔 제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 융 드립으로 직접 내린 아이스커피가 담겨있었다. 금요일 밤부터 제대로 잠을 못 잔 내게 아주 절실했던 카페인! 내 취향의 원두를 골라 그라인드하고, 융 드리퍼에 천천히 물을 부었을 제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던 커피! 소중한 마음들 덕분에 부상없이 즐거이 달렸다.


달리는 와중에도 나를 카메라에 담아주던 제이의 마음




두 달 가량 달리기를 하며 단 한번도 5km 목표로 달려본 적 없었던 나. 인터벌 러닝으로 4분 달리고 2분 걷기가 최대였던 내가 이 날은 5km 를 쉬지 않고 (반환점에서 물 먹고 기념촬영하느라 잠시 쉬었던 것 빼고) 달렸다.


내가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함께 하는 힘이었다. 달리면서 이러다 쓰러져서 119 부르는 거 아니냐는 약한 소리를 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언택트가 아닌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에 취해 한껏 달아오른 제이와 나. 서로의 달리기 페이스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끈기와 그리고 상대가 뿜어내는 건강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우리는 큰 무리없이 5km를 완주했던 것 같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의 힘을 절실히 느꼈던 하루였다.


오늘의 MVP 서로로




뙤약볕 아래서 참가 물품을 배부받을 때부터 준비운동, 출발, 완주하는 모습까지 전부 기록해주고 응원해주던 우리의 서포터즈 로로에게 무한영광을 돌리며 완주 메달을 목에 걸어드렸다. 침대에서 코- 하던 이유토는 염치없이 메달을 탐내했지만 오늘의 금메달을 로로의 것이므로!






마라톤을 하는 주였음에도, 금주에 달리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단 걸 깨달았다. 아무리 참가에 의의를 두었다지만 이건 좀 너무했네... 하면서 약간 긴장을 한 채로 달렸는데 기대보다 더 안정적이게 달렸던 내 모습에 뿌듯함이 한껏 솟아났던 날!


근육이 초등학교 남학생 수준이란 말을 들었던 내가 체력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하며, 이번 주도 육체 건강을 위해 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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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오운완이란 단어가 많이 보여서 대체 뭔가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오늘운동완료 란 뜻이네...

진짜 별 거 다 줄이는 한국 사람들 🇰🇷
그래서 나도 이번주 오운완 인증기록을 남겨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니랑 러닝



달리다보니 매주 월요일마다 달린 듯. 월요일엔 헬스장이 북적거려서 러닝하기 ! 금요일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조금씩 줄어서 헬스장에 수목금 가는 거 선호합니다 😂

이 날은 달리기 말구 그냥 도넛 먹은 날이라 도넛으로 인증 🍩 랜디스도넛 달달하고 부드럽더라구 ^^



220531 헬스장




잘 찍힌 줄 알았는데 흔들거리게 나왔네... 😅

사람들 열심히 운동하는 와중에 인증샷 찍고 있는 게 뭔가 민망해서 후다닥 찍느라... 작은 헬스장에 기구가 빡빡하게 붙어있고 사람들도 바글바글하면 사진 찍기가 뷰끄러워

뭐했는지 바로 안 적었더니 기억이 안나네,,,,
컨디션이 그렇게 좋진 않아서 운동 조금만 했음
운동할려고 침대에서 일어난 나 자신 최고야 기특해



레이니랑 두번째 러닝
새로 산 러닝화와 무릎 보호대 인증샷



토토가 호카 신발 어떠냐고 물어서 찍은 인증샷!

토토가 호카 사라사라 백천번 말했을 때도 말 안 듣다가 무릎이 덜렁거리고 나서야 구매한 호카. 호카 사기 전 사람들이 쓴 글들을 검색해보는데, 호카 신다가 다른 신발 못 신습니다! 란 후기를 많이 봤다.


나 : 토토야 사람들이 호카 신다가 다른 신발 못 신는대!
토 : 구름이라니까? 구름 위를 걷는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켜



아니 대체 얼마나 편하길래 그러나
그럼 어디 한번 호카 신고 달려볼까나 🏃🏻‍♀️💨


헉....... 쿠션감이 미쳤다 미쳤어... 엄청 가볍고... 뒷꿈치부터 먼저 안 닿게, 발가락의 힘으로 발을 딛을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신발이구나! 게다가 내꺼는 토토가 신고있는 본디보다는 쿠션감이 덜한 모델이라는데 토토가 구름 위를 걷는다는 기분이 뭔지 알겠다 😂


호카의 목표는 한 가지, 더 쉽게 달리는 것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가진 호카! 덕분에 이번에 나갈 마라톤 잘 달려볼게요🏃🏻‍♀️🏃🏻‍♀️💨





이 날은 낮에 토토 잠깐 만나고 저녁에 러닝까지 했더니 이만걸음 돌파했다! 가즈아🔥


220603 헬스



이 날은 갑자기 배가 너무 고파서 운동하다 말고 집에 갔음. 왜 이렇게 배가 자주 고파,,, 😔

스트레칭 & 폼롤러
레이니가 알려준 무릎 통증 예방하는 스트레칭
힙 어덕션 / 어브덕션 3set
백 익스텐션 깔짝깔짝


해보고 싶었던 기구였는데 한번도 안해봐서 기구 사용법이랑 자세 공부하고 갔음. 되게 간단해보이지만 몹시 힘든 운동이었네... 오늘은 어떻게 하는지 감만 대충 잡아본거였는데도 😅 허리,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제대로 운동해보자! 홍해의 바다처럼 쩍 갈라질 내 기립근을 위하여~~🏋🏻‍♀️🏋🏻‍♀️🏋🏻‍♀️



엄마가 깎아준 참외 먹으면서 운동 가는 길



엄마 참외 통째로 깎아조! 짤르면 안돼!
요즘 1일 2참외 하는 중,,,
코리안멜론 이즈 소 딜리셔스~~~~~



220604 헬스



오빠네 가게로 일 가기 전에 운동하기 🏋🏻‍♀️
그나저나 내 머리 바야바세요? ㅋㅋㅋㅋㅋ





이 날은 백 익스텐션 자세 (기립근 2세트 / 엉덩이 2세트) 신경써서 해봤다! 아직은 힘이 딸려서 10번씩. 코어 힘 기르려면 복근 운동도 해야하는데...


컨디션 좋아서 스텝밀 15분 했음. 땀 흘리고 나니 왕 개운. 요즘에 운동하고 흘린 땀이 왜 이렇게 좋지.. 땀 흐르는 거 볼려고 일부러 안 닦고 기다렸다가 땀이 모여서 주르륵 흐를 때 희열 느끼는 변태같은 나 😋







10시까지 늦잠 자고 뒹굴거리다 비 쏟아지기 전에 달리기! 페이스 7 정도로 달릴 때 가장 편하고 안정적인 듯 하다. 숨도 많이 안 차고. 런데이 코치님이 옆 사람이랑 대화가 가능한 속도로 달리는 게 좋다고 했으니 이번 마라톤에서 이 속도로 달려보자! 🏃🏻‍♀️💨


언젠가 우중런도 한 번 해보고 싶다...
누가 운동화만 빨아준다면요... 🫠



이번주 특이사항
달리기 하시는 분들 무릎 보호대 하고 달려보세요! 왜냐하면 무릎 보호대 하고 달린 이후 무릎 통증 사라짐... 😇 근데 왼쪽만 했더니 오른쪽 무릎 덜렁거림 ㅋㅋㅋㅋㅋ 장난하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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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담지 못해도 저 오묘한 하늘 색깔 너무 예뻐



아침에 못 일어나서 퇴근하고 달린 날. 저녁에 달리는 건 처음이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달리는 사람들도 몇 있었고!


오늘은 자세에 신경 써가며 달렸는데, 평상시에 달릴 때와 달라서 그랬는지, 왼쪽 무릎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던 통증 대신 종아리가 전체적으로 아팠다. 발도 유난히 피로했고. 다음 달리기 때도 자세 유의해서 달려봐야겠다.





인천 앞바다에 살아서 좋은 건 해 지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 러닝하는 곳이 언덕이라 나름 정상에 올라가니 멋진 선셋을 볼 수 있었음.

토토에게 보내줬더니 사진 왜 이렇게 잘 찍었냐며. 저 대학 다닐 때 사진 동아리였다구요 주말에 출사도 나가구 축제 때 사진도 전시했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아리 이름 "포토매니아"



싸이월드 복구 되서 찾은 사진




내가 만든 포토매니아 동아리방 문패 📷 ㅋㅋㅋㅋㅋㅋㅋㅋ 칸쵸 과자 상자에 까만 도화지 붙여서 카메라 느낌 내고 급하게 찍찍이언니 손거울 새로 사준다고 하고 강탈해서 렌즈 표현했음. 근데 손거울 아직도 안 사줬네,,, 15년이 지났는데,,,,

그나저나 00년대 감성답게 촌스럽지만 입체감도 있고 누가 봐도 사진동아리 같은 게 나름 괜찮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220524 / 찰수랑 산책




오늘은 휴식 할 겸 헬스장 대신 찰스랑 산책 🐶🤍
간만에 찰수랑 산책하면서 조용히 여둘톡도 듣구 장미철이니까 장미도 보구 싶었구




여둘톡 8화 / 달빛과 바다와 할매의 도시


마음 속에 품은 소망같은 걸 입 밖에 꺼내어서 해두는 건 참 중요한 거 같아요. 그 얘기가 힘을 가지고 실현이 되기도 하고, 그걸 들은 사람들이 도와주는 효력을 발휘하기 되기도 하고요.

선우씨가 트위터에 '멋쟁이 싱글들이 모여사는 실버타운을 만들고 싶다' 라고 쓴 적이 있잖아요. 그 때 제가 제일 처음 댓글을 달아서, 그 땐 겨우 얼굴만 알던 사이였나, 그 때쯤이었죠. '제가 그 실버타운 1번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하고 멘션을 썼었어요. 근데 그렇게 얘기를 나눠뒀기 때문에 '아 저 사람도 지금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좀 다른 모색을 하고 있구나' 하고 제가 알게 되고 그리고 저도 거기에 동의한다는 걸 선우씨가 알게 됐잖아요.

맞아요. 여러분도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많이 소문을 내세요.




3월에 좋은 스피커가 있는 리스닝룸에 가고싶다, 라는 글을 올리고 난 뒤 바로 짱구가 좋은 리스닝룸 리스트를 잔뜩 보내줬었다. 그리고 토토가 분위기 좋은 LP바를 데이트 코스에 포함 시켜뒀고, 제이가 같이 가고싶은 곳이 생겼다며 멋진 리스닝룸을 알려줬다. 그리고 레이니에게 조만간 동네에 있는 LP바에 가자고 말해뒀다.






극최근을 예로 들어보자면 러닝이나 리스닝룸같이, 마음에 품고 있던 소망을 꺼내고 난 후 그것이 힘을 가지게 되었던 일들. 내 소망을 도와주고 싶은 사람들이 보내온 소중한 마음들. 사소한 듯 보여도 커다란 애정이 없으면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 더 감동했던 터라, 유독 저 이야기가 내 마음에 새겨졌다. 내가 열 배는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던 저녁이었다.



찰수야 잠깐만 누나 사진 줌 찍구! x 100




꽃망울이 동그란 털실 뭉치 같기도 하고 말미잘같이 생기기도 한 저 꽃이 되게 신기했는데. 무슨 꽃일까? 산책 나간 아파트 단지에 장미와 함께 잔뜩 피어있었다. 엄마 덕분에 알게 된 노란 씀바귀도 보고 🌼


내가 멈춰 서서 사진 찍을 때마다 먼 산 바라보며 얌전히 기다려준 찰수야 고마워🤍

레이니랑 코히 한잔



원래 오늘 퇴근하구 레이니랑 러닝하러 갈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비가 오네 😅 러닝은 다음주로 미루고 커피집에서 3시간 정도 수다 떨었다 잼있었다,,, 간만에 20년 전의 기억을 함께 더듬었음,,, 초중고 동창에 캐나다에서 같은 도시에 살았고 여전히 같은 동네 사는 우리는 칭구칭긔🤍


운동을 갈까 말까 마음 속으로 수천번 고민하다 내일은 추추가 울집에서 자는 날이라 못 갈테니,,, 레이니랑 인사하구 바로 헬스장으루 갔다. 커피집-헬스장 2분 거리,,,, 집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헬스장 있으니까 너무 조차나,,, 헬스장은 가까워야 자주 간다,,,



5/25 헬스



아니 이 사진 내 어깨 태평양처럼 보여서 너무 좋아
진짜 태평양 어깨를 향해 정진정진~~~~🏋🏻‍♀️


스트레칭 & 폼롤러
체스트 프레스 15x3
랫폴다운 20x3
시티드 로우 15x4
덤벨 익스텐션 15x3, 한손 10x1씩
레그 프레스 20x1, 15x2
힙 어덕션 / 어브덕션 (중량 늘림) 각 15x3
레그 컬 15x3
스텝밀 5분 (힘들어서 더는 못해)


운동하면서 팟캐스트 대신 레이니와 나눈 오늘의 대화 곱씹기🤍






허벅지 뒷쪽을 집중적으로 운동하고 싶어서 매번 도전하는데.... 근데 자세가 뭔가 어정쩡하고 원하는 곳에 힘이 제대로 실리는지 잘 모르겠음.... 공부하자!


레그 컬 자세 참고사진 (퍼옴)



- 패드 끝 부분에 무릎 뼈 바로 윗쪽에 오도록 맞추기
- 밑의 걸이 가구에 아킬레스건 윗쪽에 닿도록 맞추기
- 허벅지 힘이 동원되도록 그 부위에 집중하기
- 수축된 최대 지점에서 잠시 멈추고 다리를 천천히 풀되 긴장을 다 풀지 않도록 유지
- 패드에 닿은 몸은 최대한 패드에 밀착된 상태 유지
- 발을 쭉 위로 당겨서 곧게 편채로 실시하게 되면 훨씬 더 자극을 줄 수 있음




5/28 헬스




아침 일찍 오빠네 가게 일 도와주러 갔다가 헬스장 문 닫을까봐 (토요일은 18시까지) 허겁지겁 달려옴. 영업 종료까지 1시간 정도 남아서 간단하게 했다. 일하고 와서 그런지 다리가 퉁퉁 부어서 폼롤러에 시간 투자함. 시간 없어서 근력 운동 끝나고 유산소는 안했음...



스트레칭 & 폼롤러
체스트 프레스 15x3
랫폴다운 20x3
이름 까먹음 15x3 (운동방법 알아보기)
레그 프레스 20x1, 15x2
힙 어덕션 / 어브덕션 각 25x3






운동 끝나고 마트 들러서 엄마꺼는 팥빙수랑 붕어싸만코 사고 나는 설레임 샀다! 집에 가는 짧은 길에 설레임 먹으면서 모차르트 세레나데 들었는데,,, 그 잠시동안 아주 미칠듯한 행복을 느꼈다,,, 약간 오바해서 눈물 한 방울 또르르 흐를 정도,,, 운동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행복한 음악을 듣고 있는 나,,, 날씨도 좋고 가는 길에 사납지만 귀여운 강아지도 만나고,,,






최근에 본 글인데 너무나 와닿아 저장해둔 글. 클래식을 가까이 접하게 되면서 음악이 행복의 파동을 더 넓고 길게 퍼져나갈 수 있게 한다는 걸 더욱 더 실감했기에.





5/29 데이트 하면서 만보 채우기




간만에 셀카 한 방 찍으려는데,,,,,
자꾸 등장하는 토토새끼 킹받네,,,


캐나다에서부터 엄청 먹어보고 싶었던 탕후루 먹기! 생딸기 아니고 냉동딸기여서 약간 슬펐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 🍓 토토는 포도귀신이라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골랐는데 생과일이라 맛있게 먹었다고 함 🍇


일요일엔 토토랑 데이트 해서 따로 운동 안함! 대신에 벼르고 벼르고 벼르던 러닝화 구입... 왜냐면 6월에 제이랑 마라톤 나가고든!!! 🏃🏻‍♀️🏃🏻‍♀️🏃🏻‍♀️🏃🏻‍♀️


원래 런데이 두달 코스 끝내면 그 때 상으로 '스스로에게 러닝화 사주기'였는데 왼쪽 무릎 통증이 심해져서 도저히 미룰 수 없었음 😔 무릎 보호대도 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지만 고쳐야지 소 또 안 잃자나... 소중한 내 무릎...


토토가 사주겠다고 해도 거절하던 호카... 못생겨서 호카 사기 싫었는데 런선배인 고바도 호카 추천해서 호카로 샀다! 담주 러닝 기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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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 어플에 사진 기록이 가능한지 몰라서 일일히 적었는데 오늘 발견했음 😃 그나저나 나 왜 지난주에 두 번밖에 안 뛰었었지? 컨디션이 별로여서 휴식을 택했던가?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건 휴식이라는 걸 깨달았다. 과유불급!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을 느끼면 무조건 몸이 회복하는 시간을 줘야한다는 걸 잊지말자.. 암튼 4일만에 하는 달리기라 약간 힘들거라 예상했는데 몸이 한결 가벼웠다. 오늘 바람도 시원하고 컨디션도 좋아서 달리기 하기 좋은 날이었다. 중간중간 신밧드가 박수 쳐줘서 더 신나게 달렸다 🏃🏻‍♀️


달릴 때 기분이 넘넘 날아갈 거 같아서 앞으로 오래오래 달리고 싶은데 무릎 통증 때문에 자주 못 달릴까봐 오늘 러닝할 때 올바른 자세에 대해 공부했다. 런데이 비기너 코스에서 달릴 때 취해야 할 자세를 설명해줬는데 오늘 공부한 내용이랑 많이 달랐다... 런데이에서 알려준대로 달려왔는데 무릎이 아팠으니 다음부턴 오늘 공부한 내용대로 달려보기 😇



  • 발 뒤꿈치부터 닿으면 무릎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발바닥 중간 -> 앞꿈치 (엄지,검지) 순으로 지면에 닿게 하기
  • 상체는 직각보다는 15도 정도로 기울이기
  • 팔의 동작은 90도로 구부리고 뒤로 치는 동작 유지하기. 팔이 몸 중앙선을 넘나들 경우 라운드 숄더 원인이 되니 조심하기 (목 / 등에 스트레스 주게 됨)
  • 보폭은 1m 전후로 굳이 늘릴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해야함 (본인의 근력에 따라 달라짐)
  • 호흡은 2번 마시고 2번 내쉬고 3:2 / 2:3 도 가능
  • 건강을 위해 시간은 30분 전후가 적당, 거리는 6km 전후 (내 체력의 60~80%)
  •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꼭. 운동 후 종아리에 아이스팩&찬물 끼얹기. 충분한 휴식&수면 취해야함.



220518 / 일하다 쉬는시간에 스트레칭



일하다 중간중간 스트레칭 하기. 뻣뻣해서 하라는대로 다는 못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점차 나아지겠지 😇 17분 정도 되는 스트레칭이었는데 꽤 시원했음



220518 / 헬스



스트레칭 & 폼롤러 간략히
체스트 프레스 20x4
랫폴다운 20x3
시티드 로우 15x3
덤벨 익스텐션 15x4
힙 어덕션 / 어브덕션 각 20x4
래그 컬 15x3
래그 프레스 15x4
스텝밀 10분



컨디션이 괜찮아서 전체적으로 시간 들여서 운동 🔥 최근에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살이 더 찌는 건 운동하고 부쩍 더 오른 입맛 덕분 🥹 뭐 어쩌겠어,,,



220519 / 헬스



스트레칭 & 폼롤러 간략히
체스트 프레스 20x4
랫폴다운 20x3
래그 프레스 15x4
힙 어덕션 / 어브덕션 각 20x4
덤벨 익스텐션 15x4
스텝밀 10분 (속도 4로 맞추고 자세에 집중)


이 날은 송은이x김숙의 비보 359회 들으면서 운동! 중간중간 너무 웃겨서 마스크 속에서 혼자 히히덕 😅 땡땡이(청취자 애칭) 사연에 해녀가 되고 싶다는 주제가 나와서,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땡땡이 중 제주도에 사시는 해남님과 전화통화를 했다. 해남 땡땡이님께서 말씀을 굉장히 잘하셔서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그 덕에 내가 토토랑 우리들의 블루스 보다가 해녀에 관련해 비보에서 들은 정보로 제주 해녀 관련해서 설명해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



- 해녀들은 대부분 1분 단위로 회전을 한다. 숨을 오래 참지 않는다. 숨을 오래 참은만큼 바깥에 나와서도 그만큼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 전세계적으로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서 채집하는 건 불법이다. 해녀들은 자기 호흡만 가지고 채집을 하기 때문에 자연 생태계와 어우러져서 잡는 범위가 있다. 그러나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면 짧은 시간 내에 다량의 해산물 채집을 하여 생태계를 망가트릴 수 있다. 이전에 스쿠버다이버 두 사람이 불법으로 홍해삼을 채집을 했는데 2000kg를 잡았다.

* 해녀는 오로지 스스로 다시 수가 늘어날 수 있는 생물 중 다 자란 생물만 채취하며 해녀 공동체가 속한 영역에서만 작업한다. 이러한 해녀의 바다에 대한 특별한 관념은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은 생태적 삶을 보여준다.

- 해녀들은 1년 내내 물질을 하지 않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란기인 6-10월에는 채집하지 않는다.

- 8년 전보다 수입이 1/5로 줄었다. 온난화때문인지 자연환경이 파괴되어서 그런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바닷속 해산물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다.



220520 / 헬스




스트레칭 & 하체 폼롤러
랫폴다운 20x3
시티드 로우 15x4
덤벨 익스텐션 15x3
힙 어덕션 / 어브덕션 각 30x3
래드 프레스 15x3
스텝밀 15분 (낮은 속도로 자세에 집중)


이 날은 퇴근하고 저녁 먹고 바로 잠들어서 9시 넘어서 일어남. 운동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만보기가 300걸음이 안되는 걸 보고 운동복으로 환복... 가기 싫어 죽겠어도 막상 가면 개운 😎



220521 / 헬스



스트레칭 & 하체 폼롤러
랫폴다운 20x3
덤벨 익스텐션 한손 10x2 양손 15x2
래드 프레스 15x3 (골반 붙이고 허벅지 늘리면서)
힙 어덕션 / 어브덕션 각 20x3
스텝밀 8분 (상체를 숙이고 고관절을 뒤로 빼고)


오늘은 오후에 오빠 가게에 일하러 가야해서 운동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요일엔 안할거니까,,, 마음 먹고 일어남........ (침대에서 뒹굴면서 마음 1시간동안 먹음)


어젯밤 운동하고 얼마 안되서 쉬엄쉬엄했음!



녹차+꿀 : 붓기에 좋다며



토토가 2019년에 한국 가서 기념품으로 사온 윤동주 시인 굿즈 아끼고 아끼다가 처음으로 개시. 녹차 티백에 꿀 담아서 🍯 아끼면 똥 된다! 소중한 건 더 자주 사용하고 곁에 두자!



이번주는 러닝 한번밖에 안했네 😵‍💫 이제 날이 더워져서 점심에 하면 금방 지칠 거 같아,,, 여름엔 아침에 달려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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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 4주 2회차



4.17km / 35:13 / 8'27"
호르몬 영향으로 인한 컨디션 저조. 5월 4일부터 9일 월요일까지 매일매일 외식을 한 탓에 몸이 굉장히 무거웠음 😵‍💫 술 먹고 많이 먹고 바깥 음식 실컷 먹은 지난 주의 나를 호되게 혼내자..



지난주 금요일에 점심시간에 같은 코스를 뛰었었는데, 마침 잔디를 깎는 시간과 겹쳐서 서로에게 방해가 되어서 중도 포기했다...(?)

내가 옆을 달려갈 때쯤 작업반장님이 스퇍! 스퇍! 을 외치시면 작업자분들은 일제히 가동 중이던 기계를 끄고 내가 지나갈 때까지 쳐다보고 계신다. 날리는 잔디와 모래도 불편했지만 나때문에 1분마다 작업을 중단하셔야 하는 작업자분들을 보는 게 더 괴로웠음 🥲

결국 공원 한 바퀴 크게 뛰어야지 하고 내려왔는데, 산을 깎아만든 공원이라 오르막+내리막길이 미쳐서... 아직 비기너인 내게 달리기로는 불가능이었음. 그래서 중도포기하고 오늘 다시 같은 코스로 도전했음🏅




220511 / 4주 3회차



3.96km / 33:11 / 8'23
여전히 호르몬으로 인한 컨디션 저조. 배부름+배아픔. 엄마가 주먹밥 만들어놓은 거 11시에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가 안되서 뛰는 게 힘들었다 😅 메모하자... 달리기하기 전 소식+2시간 전 식사 📝

처음엔 힘차게 달리다가 나중엔 기다시피 달린 느낌. 오바하지말고 페이스 조금씩 줄여나가자. 숫자는 중요치않아! 아 오늘 처음으로 3분 달리기 했다. 약간 힘들었는데 포기 안하고 달린 나 칭찬해 🎉



드디어 4주차 끝! 이제 5주차로 넘어간다 🏃🏻‍♀️🏃🏻‍♀️
기존에 있던 무릎 통증이 러닝하고 난 후 좀 심해져서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겠음. 이제 건강보험 되니까 🥳



신밧드가 응원해줘서 신났던 러닝



이 날 달리는데 갑자기 귀에서 박수소리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화면 보니까 신밧드가 응원한다고 알림 보내줘서 박수 두번 받았음ㅋㅋㅋㅋㅋ 마스크 안 끼고 있었는데 습관적으로 잇몸 만개해서.. 서둘러 잇몸 닫고 속으로 웃었음 ㅋㅋㅋㅋㅋ 마스크 쓰고 있을 땐 혼자 히죽거려도 상관없으니까 편하게 잇몸 만개하던 습관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런데이에서 서로 친구 맺으면 운동할 때 "누가누가 운동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라면서 알람이 온다! 그래서 친구 달릴 때 응원 보내줄 수 있음 :) 신밧드 러닝선배님 덕분에 알게 된 즐거운 런데이 생활💙



220511 / 에이핏 언니의 하체 폼롤러 스트레칭




하체 부종이 심하고 순환이 잘 안되는 나. 사실 이제는 그냥 살이지만 부종이라 우겨본다...😺

하체 폼롤러는 에이핏 언니가 젤 시원한 듯. 이제 저 폼롤러의 자극도 약해져서 더 딱딱한 폼롤러로 이용해야지 싶다. 순간 구매할까 망설였지만 또 언제 어디로 떠날지 모르는 이 몸... 있는 거나 잘 쓰고 그냥 짐에 있는 폼롤러로 굴리자...




220511 / 헬스장 45분 남짓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헬스장에 일주일째 안 갔기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림... 무리하지 않고 잠시 다녀왔다. 헬스장이 일요일도 열면 좋았을건데 ㅜㅜ 아니야 아침에도 갈 수 있지만 잠을 택하는 게으른 내 탓이지...


스트레칭 10분
사이클 10분
(모두 최소 중량으로)
체스트 프레스 15x3
랫폴다운 20x3
덤벨컬 15x3
덤벨 익스텐션 15x3
스텝밀 5분 (3분 넘어가니 너무 힘듦..)
덜덜이로 마무리





220512 / 헬스장에서 약 1시간 정도
곡소리나게 아팠던 폼롤러



운동 시작 전에 스트레칭+폼롤러 20분
힙 어딕션 / 어브덕션 각각 20x3
레그 프레스 15x3
핵 스쿼트 15x3 (이게 약간 무리였나? 무릎 통증..)
스텝밀 10분
덜덜이로 마무리
집에 와서 샤워 후 하체 폼롤러



손까지 후들거려서 인증샷 이따위로 남겼네
약혐짤 죄송.. 운동으로 이런 땀 처음 흘려봐서 인증샷



일명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스텝밀. 어제는 처음이라 레벨 5-7 정도로 5분 했고 오늘은 10분 목표로 레벨 10으로 올랐음. 5분 이후부터 조깅할 때만큼이나 숨이 가파올랐고, 조깅할 때보다 땀이 더 많이 났음. 온몸에서 땀이 흘러내린다는 게 이런거구나를 경험해봄. 진짜 힘들었는데 10분 채우고 나니까 진짜 성취감 장난 아니었다! 다음엔 11분 목표로 도전🏋🏻‍♂️





🤍보자마자 저장🤍




운동하고 온 날 밀리지 않고 틈틈이 쓰다보니 이게 또 이렇게 기록이 되네. 게다가 동기부여까지 되는 일석이조!


다이어트가 목적이던 기존의 운동 목적과는 다르게 이번엔 기초체력 쌓기가 목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싶다. 매주 운동기록을 블로그에 기록을 남김으로서 약간의 강제성 부여와 해빗트래커 역할하기 💪




그나저나 공부시간 0으로 줄은 거 시라소니 😅
정신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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