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퇴근하고, 도서관에 들러서 박물관 프리티켓 받아가지고 집에 왔더니.

방도 말끔하게 정리해놓고, 예쁜 짓까지 해놓고 나간 유통통.



'펭권이 하는 말은 보았나요-?' 


먼저 언급하지 않았더니 문자로 확인하는 유토. 참 너다워 :-P


저 펭귄 인형은 어젯밤에 맥도날드 갔다가 유토가 해피밀 장난감 보더니 해피밀 사달라고 해서 받은 인형.

원래는 고래를 받고 싶어했으나 남은 인형이 저 펭귄 뿐이라며..

인형을 건네주던 직원이 간절한 유토의 얼굴을 보며 되게 안타까워 했다.


그녀는 유토가 서른이라는 걸 알까나.



'오늘의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  (2) 2019.12.23
I love you  (0) 2019.07.08
에어비앤비에서 일어난 일  (3) 2018.02.24
완벽한 일요일  (3) 2018.02.19
떠돌이의 운명  (4) 201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