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나무

2019. 7. 8. 09:39

7월 2일. 언니는 이 날을 영식이의 천국 생일이라고 부르는데, 한국보다 12시간이 느린 토론토에서 사는 나는 하루 전날부터 생각하게 된다. 

꽃부리 영, 심을 식. 다음 생에는 한 철 피는 꽃으로 태어나지 말고, 오래오래 살 수 있는 나무로 태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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