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거실에서 바라본 저녁 하늘

 

우린 모두 언젠가 죽을 텐데, 지금  살아있슴?”

그러게요. 살아있을까요? 저는 답을 찾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어요.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들과 상황들을 마주하며 종종 깨닫게 됩니다. 좋아하는 시간들과 사람들을 겪으며 행복을 느끼는 순간, ", 살아있는 기쁘다" 생각하거든요. 쉽게 찾아오진 않지만 그렇게 모인 순간들이 삶의 의미가 되어 살아갈 힘을 얻고 앞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질문을 통해 한번 살아갈 이유를 얻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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