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잘랐다. 자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중단발에서 기르는 중이라 좀 지저분해보여서 숱도 좀 치고 내 맘대로 레이어드도 하고. 머리를 자른 날엔 머리 감을 때나 말릴 때 한껏 가벼워진 게 체감되어서 좋아.

원서 하나를 도전해볼까 하는데,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도파민 팡팡 터지는 책으로. 하지만 n년째 씨름 중인 어린왕자부터 끝내야겠지요. 여전히 영화 인턴을 bgm으로 틀어놓고 있구요.

식료품 사러 갔다가 과자만 잔뜩 사왔음.. 변명할 필요는 없지만 바나나킥 4봉지에 $4.99면 사야하지 않겠나요? 그리고 구운감자도 아니고 구운고구마면 쟁여야하겠죠 저 박스에 5개나 들어있는데? 게다가 크리스피롤이 인절미맛이면 반칙이지… 허니버터칩은 말하자면 입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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